＜앵커＞ 붉은색이 가장 잘 어울리는 시기! 바로 이 크리스마스 시즌이죠. 알록달록 곳곳을 물들인 붉은색이 유독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요. 올 연말, 아주 특별하고 귀한 붉은빛작품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작품일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터＞ 국내외 유명 브랜드관에 작품을 입점시키며 인정받아 온 고덕우 작가. 그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작품이 바로 이 ′′진사도자기′′인데요. 고려시대 문헌을 살펴보면 진사도자기는 한국인만의 독창적인 기술로 만든붉은색의 도자기로, 왕족과 귀족들 사이에서도 아주 귀하게 여겨져 왔다고 하죠. 예부터 나쁜 것을 막아내고 좋은 기운을 불러온다고 전해 내려오는 붉은색. 올 연말, 진사도자기의 아름다운 붉은빛과 함께 좋은 기운! 가득 충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급격한 확산과 변화를 거듭해 온 현대미술의 세계! 그 격변의 흐름에서 뛰어난 예술혼으로 시대를 대표한 인물들이 있죠. 강익중,김병중,이용백 등 국내 작가들을 포함해 야요이쿠사마,앤디워홀 등 국외 유명 작가까지! 해운대 ′′루쏘갤러리′′에서 1월 7일까지 진행되는 ′′현대회와의 단면전′′에서는 현대회화를 대표하는 열 여덟명의 중진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단순히 각 작가의 세계를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깊은 메시지를 전한다고 하는데요. 톡톡튀는 현대회화의 매력적인 세계에 빠져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 부산시립예술단이 크리스마스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줄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입니다. 부산시립합창단과 극단, 청소년교향악단,소년소녀합창단 이 네 단체가 똘똘뭉쳐 풍성한 캐롤 공연을 선보이는데요.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 부산시립예술단 4개 단체가 참여하는 초대형 융복합 콘텐츠 공연이 오는 23일과 24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집니다.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이야기 중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이죠. 찰스 디킨즈 원작의‘크리스마스 캐롤’을 현대적으로 각색했는데요. 인색하고 자기중심적으로만 살던 스크루지 영감! 다들 기억하시나요? 이번 공연에서는 스크루지 영감이 아닌, 메리 스크루지 할머니로 각색되었다고 합니다. - 특히나 시립극단 김지용 예술감독과 작곡가 백현주 콤비가 호흡을 맞추며, 부산지역의 젊은 예술인들이 객원 배우와 무용수로 참여해 연합공연의 묘미를 제대로 살려줄 예정인데요. 더더욱 풍성하게 꾸며질 무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 계속되는 방역수칙 강화로 문화,공연계에 또 다시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는 상황이죠. 아무쪼록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라면서 다음주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21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