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변화의 핵심 동력, 장마당 | KBS 211219 방송

재생 0| 등록 2021.12.19

집권 10년, 김정은의 숙원 ‘핵무력 완성’ 최근 북한 매체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수령’ 칭호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

집권 10년, 김정은의 숙원 ‘핵무력 완성’ 최근 북한 매체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수령’ 칭호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10년 전 아버지 김정일의 장례식에서 눈물을 보이던 어린 후계자 김정은이 이제 더 이상 선대의 후광에 기대지 않는 절대권력자가 됐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김정은 집권 10년 동안 가장 큰 사건을 꼽으라면 단연 ‘핵무기 개발’일 것이다. 북한은 김정일 시절부터 시작된 핵실험을 무려 6차례 걸쳐 단행했고, 2017년 11월 29일, 마침내 ‘국가 핵무력 완성’을 선포했다. 주민들의 극심한 생활고와 경제 위기, 그리고 혹독한 국제 제재를 불사하면서까지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 집중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핵무력 완성을 선언한 후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 ‘경제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김정은 체제 출범 후 북한 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 2016년에는 17년 만에 최고치인 3.9%의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정일 시대에는 단 4개였던 ‘경제특구’는 현재 29개까지 증가했으며, 그동안 사회주의 체계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통제됐던 민간 시장 ‘장마당’을 활성화시키며, 경제 성장의 도구로 적극 활용했다. 하지만, 현재 북한 경제는 핵개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강도 높은 제재와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놓인 상황! ‘수령’이 된 김정은은 이 위기를 과연 타개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19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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