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컬쳐] - 멈춰버린 일상 깨우는 ′′빛의 형상′′ 기성준 사진전

재생 0| 등록 2021.12.14

<앵커> 예상치 못한 바이러스로 또 다시 얼어붙은 일상! 갑갑한 마음을 비춰줄 한 줄기 빛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오랜 …

<앵커> 예상치 못한 바이러스로 또 다시 얼어붙은 일상! 갑갑한 마음을 비춰줄 한 줄기 빛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오랜 기다림 끝에 자연이 선물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한 작가가 있습니다. 카메라 속에 담아낸 빛의 형상,어떤 모습일지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 20년 간 국내의 다양한 풍경사진을 담아온 기성준 작가. 부산국제사진전을 포함한 여러 전시회를 통해 작품 활동을 펼쳐왔는데요. ′′빛의 형상′′이라는 타이틀로 선보인 이번 개인전은 유난히 몽환적인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자연이 내뿜는 오묘한 빛의 색을 담으려, 무려 2년 간 부산 앞바다를 바쁘게 오갔다고 하는데요. 장 노출 촬영으로 오랜 시간을 압축해한 장면에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사진도 미술처럼 아름다운 색을 낼 수 있다는 것에 큰 키포인트를 잡았고 관객들이 코로나로 지친 우리마음을 빛으로, 색으로 좀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의미적으로 이 작품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품에 따로 명제를 정해두지 않아, 오롯이 보는 이의 시선에 물음표를 던지는 이번 사진전. 한 작품 한 작품,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기지 않을까 싶은데요. 사진과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듯한 신비로운 빛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틀′′에 박힌 생각,′′틀′′로 찍어낸 붕어빵! 이렇게 ′′틀′′이라는 건 똑같은 물건만 계속 찍어낸다는 어쩐지 지루한 이미지가 있죠. 하지만 여기,′′틀′′을 향해 아주 재밌는 도전장을 내민 전시가 열렸습니다. 해운대 산목미술관에서 펼쳐지고 있는 엄성도 작가의 도예전! ′′틀′′을 활용한 무궁무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14㎤ 크기의 한 틀 안에서 제각기 다른 모양과 다른 질감으로 탄생한 수많은 석고상! 틀이 가진 경직성을 과감히 깨부수는 기발한 발상으로 현대 미술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앵커> 거리를 수놓은 예쁜 조명과 캐롤에 벌써부터 설레이는 분들 많으시죠.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를 더욱 업 시켜줄 특별한 공연!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 크리스마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흥겨운 공연이 오는 1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집니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수석지휘자 김수현이 지휘하고, 안무가 최준혁이 연출을 맡았는데요. ′′Santa, Jazz &Unplugged′′라는 타이틀로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죠. 소년소녀합창단의 맑은 목소리로 울려퍼지는 로맨틱한 재즈 미사부터 메조 소프라노 배주향과 피아니스트 이영옥의 환상적인 콜라보! 신나는 캐롤곡으로 장식될 마지막 무대까지, 잠시도 놓쳐선 안되겠죠? =============================== <앵커> 네,오늘 함께 한 소식들 어떠셨나요. 기발하고 톡톡튀는 전시,공연 관람 하시면서 이번 한 주도 더욱 풍성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핫이슈클릭 지금까지 조문경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14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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