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사고가 나도 언론엔 장밋빛 기업? | KBS 211205 방송

재생 0| 등록 2021.12.10

퇴근하지 못한 산재 사망자...보수·경제지의 흔적을 찾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산재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

퇴근하지 못한 산재 사망자...보수·경제지의 흔적을 찾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산재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올해도 하루 평균 2.3명의 노동자가 일터에서 퇴근하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산재 사망 사고가 빈번한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항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산재 예방 대책을 내놓는 정부의 책임도 있고, 안전 관리 감독을 등한시하는 기업의 책임이나 설마 하는 작업 현장의 안전불감증 책임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복합적인 원인들 가운데 [질문하는 기자들 Q]는 노동자 산재 사망 사고를 보도하는 데에는 인색하고, 기업이 주장하는 입장 보도에는 호의적인 일부 언론의 태도에 대해서 조명하고자 했습니다. 노동자의 죽음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기업이 경제적인 타격을 받는 건 안 된다는 식의 보도는 우리 사회의 높은 산재 사망률에 분명히 영향을 끼친 원인으로 보입니다. ■ 극명하게 갈린 현대중공업·현대제철 사망 사고 보도량 ■ 쿠팡 관련 기사만 한 달에 5백 건 넘게 쓴 경제지들…쿠팡 노동자 사망 보도는? ■ 부주의 때문에 사고 났다?…홍정운 군 보도에 드러난 민낯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2. 0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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