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사 밀쳐 넘어뜨린 남학생…프랑스 "교권 추락" 분노 [엠픽]

재생 0| 등록 2021.10.12

프랑스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여교사를 폭력적으로 밀어 뜨리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돼 프랑스인들…

프랑스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여교사를 폭력적으로 밀어 뜨리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돼 프랑스인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지난 8일 오전 파리 남동쪽 교외 콩라빌에 있는 실업계 학교인 자크프레베르고에서 한 남학생이 수업 도중 여교사와 언쟁이 붙었는데요. 남학생이 "밖으로 나가겠다"고 말하자 여교사는 "여기 있어"라며 문을 가로막습니다. 갈등이 고조되며 결국 남학생은 여교사가 잡고 있는 문고리를 강하게 끌어당기며 문을 열었고, 문에 강한 타격을 입은 여교사는 넘어지며 2m가량 교실 바닥에 나동그라졌습니다. 다른 학생 한 명만이 넘어진 교사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같은 반 학생 2명이 이 모습을 촬영해 SNS에 올린 해당 영상은 16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프랑스 언론들은 교권 침해 현장이라며 집중 보도에 나섰는데요. 자크프레베르고 교장과 피해를 입은 여교사는 가해 남학생을 경찰에 고소했고 남학생은 폭력 혐의로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학교 측의 징계위원회를 기다리는 남학생은 징계가 결정 날 때까지 제적 처리 됐습니다. 지역 교육청도 가해 남학생을 엄중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를 충격에 빠뜨린 해당 영상, 함께 보시죠. 영상제작 이혜원(hyewon@mbn.co.kr)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1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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