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반달곰의 진흙 목욕·'연경 식빵' 화제?·검찰총장에 직격탄·엘리트검사의 몰락·

재생 0| 등록 2021.09.16

【 앵커멘트 】 화제의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오늘 박자은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뭔가요? 【 기자 】 「반달…

【 앵커멘트 】 화제의 키워드로 보는 픽뉴스 오늘 박자은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뭔가요? 【 기자 】 「반달곰의 진흙 목욕 입니다」. 【 질문1 】 제가 아는 그 반달가슴곰 말하는 건가요? 【 기자 】 네 지리산 반달가슴곰입니다, 앵커님도 아시다시피 희귀종인데 우연히 무인관찰카메라에 포착됐어요 영상 보시죠.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지리산 국립공원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 6대에 멸종위기 1급 반달가슴곰, 수달, 2급 삵, 담비, 하늘다람쥐 등 정말 보기 힘든 동물이 등장했습니다.」 【 질문2 】 이렇게 영상으로 보니 원래 저 동물들을 알았던 것 같은 친근감도 들고요, 그런데 곰이 왜 진흙에서 목욕하는 거예요? 【 기자 】 이게 6월 찍힌 모습이거든요, 진흙 목욕은 동물들이 폭염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해요, 코끼리도 진흙을 몸에 발라 더위를 식히는데요, 반달가슴곰도 체온 조절, 진드기 제거를 위해 진흙 목욕을 한다고 합니다. 【 질문3 】 너무 귀엽네요, 지리산이 진짜 넓잖아요, 현재 서식하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들이 얼마나 돼요? 【 기자 】 멸종위기종 보물창고인 지리산에선 반달가슴곰과 수달, 삵「 등 49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고요, 1급은 8종인데 반달가슴곰, 수달, 매 등이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다음 키워드 보죠, 【 기자 】 「'연경 식빵' 화제? 입니다.」 【 질문4 】 저도 먹고 싶은데요 그 식빵, 왜 이렇게 화제인 거죠, 【 기자 】 네 '식빵언니' 김연경 선수를 모델로 해서 화제가 된 제품, 지난주 출시됐는데요. 매장에선 구하기가 힘들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 일부 소비자들은 봉지 안에 다른 내용물 없어 식빵만 세 장 들었다며 불만을 냈습니다, 「"시중 팔리는 식빵 한 봉지가 2,800원 정도인데 그에 비하면 비싸다", 반면 "비싸면 사먹지 마라", "강매 아니다"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 질문5 】 아니 다른 브랜드는 어떻게 내놓길래 그래요? 【 기자 】 타사 제품과 비교하면 객관적으로 비싼 건 아니었는데요, 「브랜드별 편의점에서 팔리는 식빵을 보면 A사는 두 쪽 1,500원, B 사 두 쪽 1,800원 이었습니다.」 연경식빵 제조사 측은 "가격이 비싸다는 건 객관적으로 틀리다"며 "뜨거운 물로 반죽하는 탕종법을 쓴 제품"이라고 입장을 냈습니다. 【 앵커멘트 】 항상 신제품이 나오면 불만이 따라오기 마련이죠, 다음은요? 【 기자 】 「 검찰총장에 직격탄 입니다」. 【 질문6 】 누가 또 직격탄을 날린 겁니까. 【 기자 】 이번엔 검산데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건 등을 수사해왔던 이복현 검사 이야깁니다. 「어제 검찰 내부망에 "앞으로 재판 직관을 안 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글을 올렸는데, 김오수 검찰총장이 취임 후 "수사 검사가 법정에 들어가 공소유지까지 관여하는 건 '인권침해'"라고 말한 것을 비꼰 겁니다.」 【 질문7 】 수사 검사가 재판에 참여하면 안 된다고 말한 김 총장 취지를 좀 이해하기 어려운데요, 【 기자 】 이를 이해하시려면 지난 6월 취임 직후 김 「총장이 주문한 '1공판부 1검사' 제도를 먼저 아셔야 하는데요 사실상 수사 검사에 집중을 덜 하라는 메시지여서 검사들이 일제히 반발을 하기도 했습니다. 」 이 검사가 주요 금융 사건을 수사해왔고, 이재용 재판에도 꾸준히 참석해왔는데요 이 검사의 후배들도 최근 재판에 못 들어오면서 이젠 본인도 그만 오겠다고 한 거니 김 총장식 검찰개혁에 강한 항명을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앵커멘트 】 다음은요, 【 기자 】 「'엘리트 검사'의 몰락입니다.」 【 질문8 】 또 검사 얘긴가요, 누구죠? 【 기자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얘깁니다. 이 분도 검사 생활 오래 하셨죠. 만 20세에 사법고시를 최연소 합격해 25살부터 검사를 해 능력이 상당히 출중했지만 인성은 그렇지 않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졌을 때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우 씨는 2016년 말 횡령과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되기 시작해 '중앙지검 팔짱' 사진, 기자에게 쏜 레이저 눈빛 등으로 유명해졌죠. 」 결국엔 국정원직원에게 청와대 특별감찰관 사찰 등을 지시한 혐의로 오늘 대법원에서 징역 1년 형이 확정됐습니다. 【 질문9 】 항소심에선 일부 혐의가 무죄로도 나왔었죠? 【 기자 】 「무죄를 받은 건 박근혜 정부 안종범 당시 경제수석, 최서원 씨 비위를 알고도 감찰하지 않았다는 혐의 등인데요 1심에선 유죄였지만 대법에서도 무죄로 확정했습니다.」 다만 이미 384일 수감 생활을 했어서 구속은 안 되고 형사보상금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 키워드 볼게요. 【 기자 】 「"팬을 최우선 가치로"입니다」 【 질문10 】 어떤 팬을 뜻하는 건가요? 【 기자 】 야구인데요 말도 탈도 많은 야구계에 실망하는 팬들이 늘자 KBO가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충고하는 영상을 만든 겁니다, 이승엽, 허구연, 홍성흔 전 선수들이 나와 프로선수 품위손상행위를 막기 위해 나섰는데요 보시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 "사랑이 미움으로 바뀌는 건 한 순간입니다" - "공짜 술 좋아하다가 패가망신합니다" 【 앵커멘트 】 뼈를 때리는 메시지네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 이주호]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1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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