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심상정 국회의원

재생 0| 등록 2021.09.06

<앵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박철규 / KNN 아나운서} 지난달 29일이죠.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시민의 시대를 열…

<앵커>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박철규 / KNN 아나운서} 지난달 29일이죠.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시민의 시대를 열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대선 출마 공식 선언 이후에는 첫 지역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했는데요. 거대 양당의 승자 독식 정치를 종식해야 한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안녕하세요 먼저 출사표를 던진 이유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 해주시죠. {심상정 / 정의당 국회의원} {21대 국회의원 (경기고양갑/4선), 전) 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장, 19대 정의당 대통령선거 후보} <답변> 지난 7월 대한민국은 유엔으로부터 선진국으로 지휘 변경을 받았는데요. 경제지표만 선진국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 만들기 위해서 출마했습니다. 불평등과 기울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지금 양당 정치는 권력투쟁에는 효과적인데 그 안에 국민도 미래도 없습니다. 이번에 양당 정치를 종식시켜주시고 이제 다당제 하에 책임연정으로 나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 심상정 적극적으로 성원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앵커> 지난달 29일에 출마를 선언하신 이후에 첫 방문지로 부산을 선택하셨습니다. 부산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십니까. <답변> 부산이 제2의 도시인데요. 부산이야말로 지금 대전환을 통해서 미래를 열어가야 될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인구가 계속 줄고 있고 1년에 1만 5천 명, 청년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부산을 떠나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부산이야말로 지금 조선이라든지 철강 자동차가 다 탄소 기반 경제예요. 기회 위기 극복 과정에서는 탈탄소 공존 경제로 나가야 부산의 미래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것을 위해서 녹색 산업혁명을 통해서 부산의 미래를 열겠다 그런 말씀드리고요. 지금 가덕도 공항을 건설하기로 했는데 저는 가덕도 공항이 7조에서 한 28조까지 드는데요 이 중에 1.5조만 투자를 해도 부산 실업자 5만 명에게 생활임금을 보장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 저는 가덕도 대신 일자리 보장제 시범도시로 부산이 모든 사람들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달려오는 도시로 만들려고 오늘 왔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일자리 이야기를 꾸준히 주장을 하고 계십니다. 대선 1호 공약도 보면 기존 노동법을 새로 쓰는 신노동법을 제시하셨는데 여기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겨 있습니까 <답변> 그러니까 지금 노동법이 53년에 만들어진 거예요. 그건 70년 가까이 되니까. 그동안에 얼마나 다양한 노동 형태가 만들어졌고 또 노동 구조도 얼마나 복잡합니까. 지금 노동법을 다 적용해도 특수고용직이라든지 프리랜서라든지 또 5인 미만 사업장들은 이 노동법 밖에 있어요. 그게 700만이나 됩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의 노동법이 고용 관계를 기준으로 노동자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제는 노동을 통해 소득을 얻는 모든 일하는 시민들이 동등하게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노동법을 만들 생각이고요. 일할 권리 또 단결할 권리, 여가의 권리 신노동 3권을 통해서 노동자들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는 신노동사회를 열려고 생각 중입니다 <앵커> 이번 출사표를 보면 대선 1호 공약 외에도 다양한 공약들이 담겨 있는데 향후 어떤 정책들이 주요하다고 보시나요? <답변> 가장 중요한 게 지금 불평등의 핵심이 자산 격차 아닙니까. 결국은 부동산 정책인데요. 부동산 가격 안정과 투기를 근절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 복지 사회를 열려면 한두 가지 단편적인 투기 대책 갖고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근본적인 어떤 우리 사회의 합의를 만들어가야 하는데 그 첫 번째가 토지공개념 5천만 국민이 다 살아야 하는 국토 이것의 소유와 운영의 원리를 그 원칙을 국민적으로 합의해야 되죠. 그게 토지공개념이고 또 하나는 공공주택을 질 좋은 공공주택, 자가 공공주택을 많이 공급해서 44% 집 없는 서민들이 집 걱정 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앵커> 이번이 네 번째 출마 선언이십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이정미 정의당 전 대표도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언론에서는 정의당 경선 내에서 심상정, 이정미 이렇게 양강 구도로 갈 것이다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저를 포함해서 4명이 경쟁하게 될 것 같은데 다들 단단하게 준비를 하고 나와서 기분 좋은 긴장 상태입니다. 지금. 그래서 다른 정당들의 내부 경선을 보시면서 국민들이 너무 실망이 크셨어요. 과거 이야기 끄집어내고 서로 인신공격 네거티브로 일관했는데, 저희 정의당은 철저히 미래를 향한 아주 비전 정책 경쟁으로 웰빙 드라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앵커> 이제 마지막 질문인데요. 지난 대선 레이스를 완주를 하셨고 당시의 득표율은 6.2%, 200만 표 정도를 획득하셨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답변> 이제는 양당 정치가고 안 되거든요 그래서 시민의 뜻이 골고루 반영되는 다당제의 연합정치로 나가야 돼요. 그러려면 제가 대통령이 돼야 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최소한 삼분지계를 만들어주시고 34% 대통령 만들어주시면 제가 다른 정당들과 책임 연정을 구성해서 전환의 정치를 힘차게 열어가겠습니다. <앵커> 이번 대선 레이스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시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0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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