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출시된 창녕마늘이 들어간 햄버거의 인기가 높습니다. 하동녹차는 벌써 5년째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데요. 지역 특산물이 세계적인 기업과 협업으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창녕 대서마늘은 통이 크고 쪽수가 많습니다. 매운맛이 덜한 것이 특징입니다. 아삭한 식감까지 좋아 세계 최대 햄버거 프랜차이즈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창녕마늘이 들어간 한정판 햄버거가 이달초에 출시하자마자 인기 메뉴가 됐습니다. 전국 생산량 1위 창녕마늘의 우수성도 자연스럽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정장석/창녕 우포농협 조합장/관심이 많아졌죠. 일반 소비자도 마찬가지고 특히 식품업에서 전화 문의나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창녕마늘은 한 치킨 프랜차이즈와 해마다 100톤 공급 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말린 녹차잎이 국내 두 대뿐인 찻잎 살균기를 지나갑니다. 맷돌모양 분쇄기를 거쳐 가루녹차로 변신합니다. 최고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문턱 높기로 유명한 스타벅스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오흥석/하동녹차연구소장/스타벅스에서 매년 나와서 현장 실사를 해서 인증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 특징 때문에 세계 각지에서 인지도가 높아져서...} 스타벅스 수출 이후 판로와 수출량이 늘며 올해 최대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일정 기간동안 차 위에 검은색 차광막을 씌워 품질을 높입니다. 일반 재배 찻잎보다 가격이 약 4배 비싸 농가 소득을 높여줍니다. 글로벌 대기업들과 협업이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유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8. 29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