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픽] '발 벅벅' 방배동 족발집 직원 "더워서 그랬다"…위생 불량 적발

재생 0| 등록 2021.07.29

최근 서울 방배동의 한 족발집에서 비위생적으로 무를 세척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사회적 공분이 …

최근 서울 방배동의 한 족발집에서 비위생적으로 무를 세척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영상 속 해당 남성은 홀을 관리하던 실장으로, 당시 주방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대타' 근무를 하다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주인 내외에게 "별생각 없이 그랬다", "더워서 그랬다"며 해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지난 27일 식약처가 방배동 족발집을 직접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 위생법 위반 행위가 다수 적발됐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머스터드소스를 냉채 족발 조리에 사용했고, 각종 음식 재료를 넣어둔 냉장고는 적정 온도인 영하 18도 이하보다 높았습니다. 칼과 도마 등 조리도구의 관리도 나빴고 환풍기와 후드 주변엔 기름때가 잔뜩 끼어 있었습니다. 식약처는 관할 구청에 행정 처분을 의뢰하고 수사를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서초구청은 어제(28일) 방배동 족발집에 시정 명령에 대한 사전 통지를 내렸습니다. 이 식당은 영업정지 1개월과 과태료 100만 원 등의 처분을 받게 됩니다. 방배동 족발집의 실태,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 MBN디지털뉴스부 영상편집: 이혜원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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