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 선언 1일에 '형수 욕설' 질문... 떨리는 목소리 이재명 "가슴 아픈 질문을 하셔..." [온마이크]

재생 0| 등록 2021.07.01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선 출마를 선언한 1일 형수 욕설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민주당 공명선거 서약식 후…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선 출마를 선언한 1일 형수 욕설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민주당 공명선거 서약식 후 기자들과 만나 "가족에게 폭언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다시 그 시절로 되돌아간다면 안 그러려고 노력하겠지만, 어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 부족한 점에 대해 용서를 바란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 발언은 "경선이 과열되면 사생활 관련 도덕성 문제 등 네거티브가 우려된다"는 질문에 대한 답변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7남매에 인생을 바친 어머니가 협박을 받았다"며 " 저희 형님이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에게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하는 등 보통의 여성으로 견디기 어려운 폭언을 들었고, 심지어 어머니를 폭행하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발언 중간 잠시 눈을 감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호흡을 가다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7. 0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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