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주간시정]′′이건희 미술관′′ 부산으로 오나?

재생 0| 등록 2021.05.05

{앵커:한 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창업하기 좋은 …

{앵커:한 주간 부산시정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주간시정 시간입니다. 오늘도 김성기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 박형준 부산시장의 핵심 공약인데요, 안정적인 주거와 창업공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부산에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죠?} {리포트} 네,그렇습니다. 프랑스 파리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스테이션 F′′란 곳이 있습니다. 일과 주거, 여가가 함께 이뤄지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전세계 젊은 창업가들의 성지로 불리는 곳입니다. 이런 개념의 공간이 부산에도 등장했습니다. 해운대 신도시에 100세대 규모로 지어진 ′′창업 100′′이란 건물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주거와 업무공간을 함께 제공합니다. 원룸이나 투룸 형태로, 사무실과 집을 겸해서 쓸 수 있습니다. 이 창업지원주택의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60%에서 최대 80%까지 저렴합니다. 한 번 입주하면 최대 6년까지 머무를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을 위한 전용 사무공간과 스튜디오는 물론, 휴식공간까지 갖췄습니다. 무엇보다 출퇴근 시간을 줄여,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한 입주 창업기업 관계자는 기존 출퇴근 시간이 편도 30분에서 길게는 한 시간이 걸렸는데, 지금은 30초밖에 안걸린다며, 그로 인해 보존한 체력을 업무에 재투자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산판 ′′스테이션 F′′가 등장하면서, 박형준표 청년창업 프로젝트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세계적 벤처캐피털사인 요즈마 그룹과 함께 추진중인 1조2천억원대 창업펀드도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창업공간 100′′이 부산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마중물이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앵커:박형준 부산시장이 이른바 ′′이건희 미술관′′ 부산 유치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선언해,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일요일, 시장 취임 이후 첫 SNS 메시지로, ′′이건희 미술관, 부산에 오면 빛나는 명소가 됩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박 시장은 ′′유족 의견을 제대로 듣지않은 상태에서 고 이건희 회장의 미술품들을 전시할 미술관을 서울에 지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문화의 서울 집중이 극심한 현실에서 또 서울이냐며, 수도권에는 삼성의 리움미술관, 경기도 호암미술관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고인의 유지를 살리려면 남부권이 온당하다며, 특히 국제관광도시인 부산은, 북항 등 새로운 문화메카 지역에 세계적인 미술관 유치 계획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수도권에 있으면 여러 미술관 중 하나이지만, 부산에 오면 누구든 꼭 가봐야하는 명소가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시장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런던 테이트 모던 등을 예로 들며 문화시설 유치의 중요성을 줄곧 강조했습니다. {앵커:박형준 부산시정의 인수위격인 부산미래혁신위원회가 얼마전 3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죠, 활동 내용을 정리한 백서도 발간할 계획이라구요?} 네,그렇습니다. 4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부산미래혁신위원회는, 모두 17차례의 간담회와 세미나, 강연회를 열었습니다. 최종적으로 6대 분야, 50여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박 시장의 공약과 이를 조합한 ′′미래혁신백서′′로 정리해 오는 10일 부산시에 전달합니다. 박형준호 시정의 성패를 좌우할 미래혁신위의 핵심 제안 과제를 6대 도시목표에 맞춰 살펴보면, 부산이 미래도시로 거듭날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짦은 기간 50개 과제를 발굴해 부산시에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지만, 실적내기에 급급해 나열식 정책소개에 그치는 등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때문에 실제로 추진할 핵심 과제를 가려내, 기반 다지기 작업을 1년간 진행한 뒤에, 민선 8기에서 구체적인 실행에 들어가는 사실상 ′′5개년 계획′′으로 봐야한다는 것이 부산시 안팎의 중론입니다. 부산시는 과제를 검토한 뒤에, 그에 맞춰 다음달 말쯤 조직개편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지금까지 김성기 기자였습니다.김기자 수고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5. 0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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