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곳곳 반복되는 ′′과밀학급 문제′′, 답없나?

재생 0| 등록 2020.05.25

{앵커: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초등학교가 신설되지 않아 어린 학생들이 임시교실에서 생활할 전망입니다. 대규모 택지개발지역의 …

{앵커: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초등학교가 신설되지 않아 어린 학생들이 임시교실에서 생활할 전망입니다. 대규모 택지개발지역의 과밀 학급 문제가 계속 반복되고 있지만 이렇다 할 해답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탁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오는 6월부터, 2천 9백여 세대가 들어오는 명지국제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초등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해달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습니다. 인근에 초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정상적인 교육을 받기 어렵다는 겁니다. {김정용 명지퍼스트월드 학교대책위원장 ′′(초등학생이) 적게는 8백50명정도, 많게는 1천명 이상을 보고 있습니다. 난감하죠... 신도시에 들어와서 이렇게 고생을 하고 애들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지′′} 부산시교육청이 궁여지책으로 걸어서 30분 가량 떨어진 다른 학교로 학생들을 배정할 예정이지만 해당 학교 마저 이미 과밀 상태입니다. 이곳에는 이미 7백여 명이 재학 중인데요, 교육청은 이 학교 운동장 부지에 조립식 임시교사를 세워 학생들을 추가로 받을 예정입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아파트 인근에 초등학교를 지으려하고 있지만 4년전부터 교육부로부터 번번히 퇴짜를 맞고 있습니다. 신도시가 생길 때마다 과밀 학급 문제는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명지 오션시티와 기장 정관 신도시 등 과거에도 대규모 택지개발 지역 곳곳에서 이같은 갈등이 장기화 됐습니다. 교육청은 적정규모 학교를 추진하고는 있지만, 학생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전미정 부산시교육청 학생배치팀 사무관 ′′도시가 생기고 할 때는 각종 협의를 통해서 교육청 협의를 통해서 인구 유발률을 가지고 수요를 예측을 하거든요 근데 거기서 조금씩의 변동이 있을 수 있는데...′′} 초등학교가 추가 설립될때까지 명지국제신도시 어린 학생들은 원거리 통학이나 임시교사에서의 수업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nn 탁지은 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5.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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