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국민당 대 국민의당, 정현 신발

재생 0| 등록 2020.02.13

【 앵커멘트 】 픽뉴스, 오늘은 이수아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 키워드는 뭡니까? 【 기자 】 「네 오늘 첫 키워드는 '…

【 앵커멘트 】 픽뉴스, 오늘은 이수아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 키워드는 뭡니까? 【 기자 】 「네 오늘 첫 키워드는 '국민당 VS 국민의당'입니다. 」 【 질문1 】 딱 보니, 안철수 전 의원 신당 이름 얘긴데, 국민당도 결국 불허 결정이 난 거죠? 【 답변1 】 네 오늘 선관위에서 또 결정이 나왔는데, '안철수신당'에 이어 '국민당'도 결국 퇴짜를 맞았습니다. 선관위의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미 등록된 정당인 '국민새정당'과 명칭이 뚜렷이 구별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 질문2 】 두 번이나 퇴짜를 맞으면 안 전 의원 측도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 답변2 】 네, 곧바로 "정치기관이 된 선관위의 고무줄 잣대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비난했습니다. 근거는 지난 2017년 선관위 결정인데요. 「2017년 8월에, 선관위는 이미 '국민의당'이 있었는데 이때 '국민새정당' 당명의 등록을 허락했습니다. 국민의당과 국민새정당은 구분이 가능하다는 판단이었겠죠. 국민의당과 국민새정당은 구분이 되는데, 국민당과 국민새정당은 뚜렷이 구분이 안 된다는 건데, '의' 딱 한 글자로 결정이 왔다갔다하니 안 전 의원 측 입장이 이해가 가긴 합니다. 」 【 질문3 】 국민당은 탈락했는데, 또 미래한국당은 통과됐죠? 【 답변3 】 네 한선교 의원이 대표죠. 미래한국당은 오늘(13일) 정식 등록이 허용됐습니다. 미래한국당 역시 자유한국당과 한국당이 겹친다는 점 때문에 결과가 주목됐는데요. 「 선관위는 미래한국당의 경우 '자유한국당과 '한국'이라는 단어가 공통되기는 하지만 한국은 일상적으로 쓰는 것이라 무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 【 앵커멘트 】 어제는 민정당과 당 색깔을 두고 주황색이다 아니다 오렌지색이다 하면서 말다툼을 했는데요, 산 넘어 산이네요. 다음 키워드는요? 【 기자 】 「 두 번째 키워드는 '정현 신발'입니다.」 【 질문4 】 정현 테니스 선수 얘기죠? 【 답변4 】 네,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국가대표 명단이 어제(12일) 발표됐는데요. 5명 선수 명단에 정현 선수가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나름 인지도가 있는 선수가 왜 명단에 들지 못했는지 그 이유를 알아봤더니, 신발 문제였다는 겁니다. 【 질문5 】 신발이랑 대화 출전이랑 무슨 상관인가요? 【 답변5 】 설명드리면 대한테니스협회는 아디다스 후원을 받아 연습과 경기 때 선수들이 이 기업의 제품을 써야 합니다. 그런데 정현 선수는 나이키 테니스화를 신고 라코스테 의류 후원을 받고 있거든요. 대표팀과 정현 선수 개인의 후원사가 다른 거죠. 만약 정현 선수가 나이키 로고를 가리는 이른바 '블랙아웃'에 동의하면 출전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마 정현 선수 측에서 개인 계약 조건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정현 선수는 발에 물집이 잘 잡히는 편인데, 이 문제로 나이키가 맞춤 제작한 테니스화를 신는다고 합니다. 신발을 바꾸는 게 쉽지 않은 또 이유가 있는 거죠. 【 질문6 】 그럼 규정상 경기 출전하는 모든 한국 선수는 다 아디다스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건가요? 【 답변6 】 협회 규정에 예외 조항이 물론 있습니다. 「세계 랭킹 50위 안에 들면 개인 후원업체의 의류와 신발을 착용할 수 있습니다. 정현 선수도 지난 2017년에는 당시 랭킹 44위라서 개인 후원업체 의류, 신발 모두 그대로 신고 데이비스컵에 출전했거든요. 」 그런데 현재는 139위까지 밀려나 있어 상표를 가려야 하는 겁니다. 【 앵커멘트 】 성적이 좋으면 개인 후원사 유지도 가능하다는 거네요. 오늘 픽뉴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2. 1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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