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는 구정 연휴가 시작됩니다. 다행히 충청과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는 오늘 오전 대부분 그쳤는데요 내일 새벽부터 강원영동에서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낮부터 경북 북부 동해안으로 확대돼 1~5mm의 비를 내리겠고 최대 5cm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대기질도 탁하겠는데요, 오전에 국외 먼지가 유입되면서 서쪽을 중심으로 하루종일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설 연휴에는 내내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고 전국에 잦은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모레부터 제주도에서 다시 비가 시작되는데요, 이 비는 점차 확대돼 월요일에는 전국에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역별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내일 비가 예보돼 있는 강릉은 한낮에 6도에 그치겠고 그밖의 남부지방은 두자리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서울과 인천은 한낮에 9도와 7도를 보이겠고 경기북부 최저기온 영하2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가평의 아침기온은 영하4도로 가장 낮겠고 경기남부는 한낮에 8도에서 9도 사이의 기온이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부터 동해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이번 연휴 내내 비소식이 있기 때문에 특히 귀경길에 교통사고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1. 23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