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의 계절, 겨울이 왔습니다. 음식이나 실내의 좋지 않은 냄새를 없애주기도 하는데 여기에 향까지 더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집안 곳곳에 놓아두면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는데요. 일석다조! 오늘은 캔들의 이모저모 알아볼게요. 캔들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시중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컨테이너 캔들(Container candle)′입니다. 말 그대로 용기에 담긴 캔들을 말하는데요. 이것보다 작은 ′보티브 캔들(Votive candle)′은 여러 종류의 시향을 원할 때 좋고 가격 부담도 적습니다. 캔들을 사용할 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먼저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피우면 이산화탄소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꼭 3시간 이하로 사용해야 하고, 이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심지는 그을음이 생기지 않도록 5mm 길이로 가위로 잘라 쓰는 게 좋고요. 불을 끌 때는 입으로 부는 것보다 녹은 촛농에 심지를 담가 꺼야 하는데요. 연기가 안 나 깔끔하기도 하고, 심지가 촛농으로 다시 코팅이 돼 재점화가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불을 끄고 나서 기울어져 있는 심지는 바로 세워 향초 중간에 오도록 하고요. 불을 끈 후 바로 뚜껑을 닫지 않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닫아야 좋은 향이 오래갑니다. 직접 심지에 불을 붙여 사용하는 캔들을 오래 사용할 경우 유해 물질이 발생할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때는 캔들 워머(Candle warmer)를 사용하면 됩니다. 캔들 워머는 할로겐 전구의 열을 이용해 캔들을 발향시키고, 실내 조명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전기 타입의 소품입니다. 이렇게 캔들 워머를 사용할 때는 절대 불을 붙이면 안 되고요. 캔들 워머만 가동하면 됩니다. 평소에 캔들을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이 닿는 곳을 피해서 뚜껑을 닫아 보관해야 향을 오래 보존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생활 정보 전해드렸고요. 계속해서 건강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2. 30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