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평년 기온을 웃돌며 활동하기 무난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기온이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수능 당일인 모레는 기온이 영하권까지 뚝 떨어집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5도~10도 가량 더 낮아져 춥겠습니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으로 5~30mm, 강원 영동과 그 밖의 남부 지방에 5mm 안팎이 예상됩니다. 내일 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일부 내륙에서는 비가 진눈깨비로 바뀌어 날릴 수 있겠고, 강원 북부 높은 산지로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릴 수 있겠습니다. 비는 내일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남과 호남 서해안으로는 아침까지 비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내린 비가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수험생들은 든든한 옷차림은 물론 교통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서울은 최저 7도, 최고 13도가 예상됩니다. 연천과 포천의 아침 기온은 2도에 머물겠습니다. 경기 동부 지역은 밤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수 있겠습니다. 경기 남부는 낮에 14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현재 전해상에 풍랑 예비특보가, 해안가로는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바닷길 이용 예정인 수험생들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후 금요일은 중부 지방에, 일요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1. 12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