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하지만 수능 예비 소집일인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수능 당일인 목요일에는 오전까지 충남과 호남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것으로 보입니다. 모레 북쪽에서 영하 20도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빠르게 내려오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비구름대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차가운 북풍이 남하하면서 역대 여섯번째 영하의 수능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수능 당일인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수험생들은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수능 시험장 기상 정보를 확인한 후에, 미리 따뜻한 옷을 준비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6도, 광주와 대구가 1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인천은 아침 7도에서 낮에는 14도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는 경기 북부 지역과 일부 경기 동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경기 남부는 낮에 1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m까지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수능 당일에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니 계속해서 최신 기상 정보를 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1. 11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