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책]-레몬 : VODA

[오늘의책]-레몬

재생 0회 | 등록 2019.10.02

{앵커: 탄탄한 서사와 미스터리한 반전으로 색다른 소설을 읽는 재미를 줍니다. 권여선의 ′′레몬′′ 오늘의 책에서 만나보시죠…

{앵커: 탄탄한 서사와 미스터리한 반전으로 색다른 소설을 읽는 재미를 줍니다. 권여선의 ′′레몬′′ 오늘의 책에서 만나보시죠. } 제47회 동인문학상을 받은 권여선 작가. 3년 만에 네 번째 장편소설로 독자들과 만납니다. 작가는 전작에서 삶을 서늘한 문장으로 날카롭게 그려내며 특유의 비극적인 기품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작품은 지금까지 저자가 보여주었던 소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데요. 2천2년 한일월드컵으로 떠들썩했던 여름. ′′미모의 여고생 살인사건′′이라 불렸던 비극이 벌어진 후,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삶을 그려냅니다. 애도되지 못한 죽음이 어떤 파장을 남기는지 집요하게 파고드는데요. 작가는 소설을 통해서 찰나에 불과한 순간순간들이, 삶의 의미가 되는 건 아닌지 묻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0. 02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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