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였죠? 앞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차량 타이어 관리는 미리 하셨나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타이어 펑크 사고도 크게 증가하는데요. 30도를 넘을 경우 사고율이 그 이하일 때보다 1.5배에 달했습니다. 타이어 펑크 사고는 더 치명적입니다. 치사율이 일반 교통 사고에 비해 11.3배, 중상자 발생률도 2.6배에 달하기 때문에 무더위에 운전할 때는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기온이 30도일 때, 노면에서는 70도 정도의 고열이 발생합니다. 이때 타이어 접지부에 열이 축적되면서 타이어가 변형되고 결국 터지게 되는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타이어 공기압을 표준 압력보다 10~20% 높게 하는 게 안전하고요. 타이어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하는데요. 타이어가 마모됐다면 무더위가 오기 전에 미리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높은 온도와 습도 때문에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것도 교통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특히 여름 휴가철에 운전할 때는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졸음을 예방하기 위해서 에어컨은 20~23도를 유지하되 1시간에 10분 정도는 환기를 해주는 게 안전합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안전을 소홀히 할 수 없겠죠? 더 더워지기 전에 미리 타이어 점검 해보시는 게 좋겠네요.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7. 25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