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년 10월 조선어학회 사건 시작되다 <역덕이슈 오늘>
재생 0회 | 등록 2018.10.041942년 10월 조선어학회 사건 시작되다. “아주 겨울인데, 더구나 함경도인데, 조그마한 벤치에다 사람을 딱 발가벗겨 눕혀…
1942년 10월 조선어학회 사건 시작되다. “아주 겨울인데, 더구나 함경도인데, 조그마한 벤치에다 사람을 딱 발가벗겨 눕혀놓고 아래위로 묶어놓고, 주전자에다 냉수를 넣어서 코로 넣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기절을 하면 풀어놓고” - 조선어학회 최현배 증언 1942년 10월 1일 일제는 조선어학회 소속 한글학자들을 구속합니다. 학자들은 취조 과정에서 혹독한 고문을 당했습니다. 조선어학회는 어문활동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는 단체로 규정되고, 회원들은 징역형을 받습니다. 조선어학회 사건입니다. 일제강점기 우리의 말과 글을 연구하던 학자들의 모임인 조선어학회, 1929년 10월 조선어사전편찬회를 조직하고 사전 제작을 추진합니다. 1931년 만주사변을 일으켜 중국침략을 본격화한 일제는 민족말살정책을 강화합니다. 1938년, 조선어 교육과 조선어 사용이 금지되고, 1941년에는 민족운동가와 독립운동가를 언제든지 체포, 구금할 수 있는 조선사상범 예방구금령을 공포됩니다. 조선어학회 사건은 이러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발생했습니다. 1942년 10월 1일부터 1943년 4월 1일까지 33명의 조선어학회 소속 한글학자들이 수감됐습니다. 모진 고문와 혹독한 수형 생활에 시달렸던 이윤재와 한징은 옥사합니다. 해방이 되자 석방된 한글학자들은 조선어학회를 재건하고 사전 편찬을 재개합니다. 일제가 압수한 사전의 원고가 서울역 창구에서 극적으로 발견됐습니다. 마침내 1957년 10월 9일 한글날에 ‘우리말 큰 사전’이 완간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10. 04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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