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 수뇌부, 문 대통령에 '거수 경례'…처음 있는 일

재생 0| 등록 2018.04.28

의장대 사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 안내를 받으며, 북측 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시작…

의장대 사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 안내를 받으며, 북측 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시작으로 한 명, 한 명 악수를 나눴습니다. 북한의 군 수뇌부인 리명수 총참모장과 박영식 인민무력상은 문 대통령에게 거수경례를 했습니다. 북한의 군 수뇌부가 남측 대통령에게 거수경례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인사에서 앞서 우리 측 군 고위 인사들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정경두 합참의장은 허리를 굽히지 않은 채 김정은 위원장과 악수를 했습니다. 북한군을 적으로 두고 있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에게 거수경례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7년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당시 김장수 국방부 장관은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김정일 위원장과 인사를 해 '꼿꼿 장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약간 경직된 표정으로 문 대통령과 인사를 나눈 북측 수행원과 달리 김여정 부부장은 환하게 웃으며 반갑다는 말을 건넸습니다. 양국 정상과 수행원들과의 인사는 문 대통령의 제안으로 예정에 없던 깜짝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4. 2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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