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없이 사라진 신혼부부…남편 '전 여친' 유럽서 체포

재생 0| 등록 2017.11.09

지난해 5월,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에서 결혼한 지 6개월 된 신혼부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지난해 5월,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에서 결혼한 지 6개월 된 신혼부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이 없었고, 아파트 CCTV에 부부가 외출하는 모습도 찍히지 않았습니다. 실종 당시 남편의 휴대전화는 부산 기장군에서, 부인의 전화는 서울 강동구에서 마지막 신호가 잡힌 뒤 현재까지 두 사람 모두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노르웨이에 사는 남편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이 신혼부부 실종 사건과 깊이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 씨는 실종된 부인 최 모 씨에게 전화를 걸어 두 사람의 결혼에 불만을 표하며 협박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이후 경찰의 출석 요구에 계속 불응했고 결국 경찰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려 체포했습니다. [김정현/부산 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팀장 : 그분이 바쁘다고 안 들어오시고, 출석을 안 하셔서, 출석에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받게 돼 있고….] A 씨는 변호사를 선임해 국내 송환을 거부하는 재판을 진행 중이어서 실제 송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11. 0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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