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3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오전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공군 전투기 부대에 출격 명령이 떨어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헬리콥터의 기총사격에 관련된 특별 조사를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오후 브리핑 질의응답에서 박 대변인은 이번 특별 조사의 배경에 대해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진상규명에 대한 의지를 밝혀왔다”고 전하며 “전투기 폭격 대기 등과 같이 국민들이 충격스럽게 받아들일 부분은 특별법 통과 이전에라도 진상규명을 해야 하겠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박 대변인은 국회에서 계류 중인 특별법에 대해, 국회가 논의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제대로 밝혀지지 못한 광주의 진실이 새로운 기점을 맞게 될지 주목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8. 2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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