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3분의 1을 보내는 침대/ 더 깨끗하게 사용할 수 없을까?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는 운동이나 음식을 통해 근본적으로 면역력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기적으로는 환경을 바꿔서 건강을 챙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하루의 3분의 1가량의 시간을 보내는 곳, 바로 침대인데요. 오늘은 이 침대의 청결상태 한 번 점검해 볼까요? 온도가 25도가 넘고 습도가 높아지면 매트리스 속 진드기도 표면 대비 100배 정도 늘어납니다. 이 진드기는 비염이나 천식 등 각종 알레르기를 유발하는데요. 없애고 싶지만 사실 청소하기가 어렵죠? 이럴 때 흡입력이 좋은 진공 청소기를 사용하면 좋은데요. 일반 청소기보다 손쉽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침구 전용 진공 청소기도 출시돼 침구 청소도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청소기가 없을 때는 통풍을 시키는 게 좋은데요. 햇볕이 들도록 창문을 열어놓고 매트리스를 일정 시간 정도 세워두는 겁니다. 무거워서 힘들긴 하지만 가족이 힘을 모아 한 번 통풍을 시키면 훨씬 쾌적하게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덮는 이불이나 매트리스 커버 시트 등은 2주에 한 번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삶아주면 털어서 떨어지지 않는 진드기 제거에 효과적이고요. 물세탁이 부담된다면 자주 이불을 털고 30분 이상 햇볕에 널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실내에서 이불을 털면 미세먼지와 기타 세균들이 실내 공기에 머물게 돼서 오히려 공기의 질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꼭 바깥에서 털어주시면 좋겠네요.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침구류의 진드기 모두 없애버리시길 바랄게요.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05. 17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