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아들 특혜 녹취 조작' 국민의당 당원 긴급체포

재생 0| 등록 2017.06.27

검찰은 어젯밤 9시 12분에 국민의당 당원 이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어제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지 5시간…

검찰은 어젯밤 9시 12분에 국민의당 당원 이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어제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지 5시간 30여분 만입니다. 이 씨는 국민의 당이 대선 직전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근거라며 공개한 녹취 파일을 조작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국민의 당은 녹취가 문준용 씨와 미국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을 함께 다닌 동료의 증언이라고 주장했지만, 검찰 수사 결과 녹취와 카카오톡 메시지 등은 이 씨가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공개 내용 (5월 5일) : 아빠(문재인 대통령)가 얘기를 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거 같은데.] 앞서 검찰에 출석한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김인원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이 씨가 제보한 녹취를 사실로 믿고 윗선에 보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남부구치소에 수감한 이 씨를 오늘 다시 불러 녹취 조작 경위와 윗선 지시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이 씨에게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SBS 비디오머그)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6. 2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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