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가 드디어 27일만에 해소됐죠. 역대 최장기록인데요.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21.7도로 어제보다 무려 6도 가량이나 낮게 출발했습니다. 현재 동쪽지역의 폭염특보는 대부분 해제됐고요. 서쪽을 중심으로 주의보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요. 경기남부와 충남내륙, 호남해안에는 아직도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다만 서울 34도, 목포 32도 등 서쪽도 극에 달했던 무더위는 주춤했고요. 속초 26도, 대구 29도로 동쪽지역은 30도를 밑도는 곳이 많았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에도 열대야 걱정없이 숙면 취하실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22도, 모레 아침 24도로 선선하게 출발하겠는데요. 다만 다음주부터는 다시 25도 선에 머물며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이나 맑은 하늘 볼 수 있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기온 33도, 대전과 전주 34도, 대구 30도가 예상되고요. 경기 북부 지역, 아침에 17도 안팎으로 아주 선선하겠습니다. 경기 동부 지역, 낮동안 33도 안팎으로 여전히 무덥겠습니다.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 좋음 수준으로 공기는 오늘처럼 깨끗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열대야는 해소됐지만 낮동안 33도 안팎의 폭염은 다음주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물을 자주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 꾸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8. 17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