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리피는 내일 새벽 쯤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에서 발생한 뜨겁고 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오늘도 전국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소식이 들어있습니다. 광복절인 오늘, 경기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서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는데요. 강원 영동은 오늘 밤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 낮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에서도 내일 오후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기온이 크게 치솟았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와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37도까지 오르며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그밖에 지역에서도 35도를 웃도는 곳이 많았습니다. 내일은 다행히 오늘보다는 낮더위가 살짝 주춤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낮기온 34도, 대전 35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낮겠고요. 대구는 32도로 오늘보다 5도나 내려가겠습니다.영동은 동풍까지 불면서 낮기온이 26~2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인천 낮기온은 34도가 예상되고요. 경기북부 지역도 35도 안팎으로 푹푹찌겠습니다. 경기동부 지역,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을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경기남부, 아침에 25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낮기온이 33도 안팎으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8. 15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