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유명 연출가 줄줄이…문화계 덮친 성추행 파문

재생 0| 등록 2018.02.21

한 인터넷 사이트에 익명으로 올라온 글입니다. 대학교수인 한 유명 배우가 수년간 여학생을 성추행해 교수직에서 쫓겨났다는 내용…

한 인터넷 사이트에 익명으로 올라온 글입니다. 대학교수인 한 유명 배우가 수년간 여학생을 성추행해 교수직에서 쫓겨났다는 내용입니다. 이니셜로 언급된 배우는 조민기 씨로 확인됐습니다. 대학 측은 지난해 말 성과 관련된 익명의 제보를 받고 조사를 벌인 끝에 조 씨에게 3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고 조 씨가 사표를 내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의 성추행을 목격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청주대 연극학과 학생 : 노래방에 갔었는데 다 같이 취해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여학생 뒤에서 접근해서 가슴 만지는 걸 목격했어요.] 조 씨 소속사는 수업 중 언행이 문제가 돼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표를 냈을 뿐, 성추행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 서울예대 출신의 연극 연출가 황이선 씨는 SNS를 통해 '극단을 운영하는 교수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교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름만 들으면 누군지 아는 연극계 대가라고 표현했습니다. 이 밖에도 유명 연출가와 제작진의 성추행 전력도 추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문체부는 파문이 확산하자 문화 예술 분야별로 성폭력 신고센터를 만들고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2. 2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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