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대신 장미…세월호 떠나는 은화·다윤 양의 '이별식'

재생 0| 등록 2017.09.24

(기사 내용) 세월호 선체 수습이 오늘은 잠시 멈췄습니다. 안치실을 떠나는 조은화, 허다윤 양을 배웅하며 안식을 기원했습니다…

(기사 내용) 세월호 선체 수습이 오늘은 잠시 멈췄습니다. 안치실을 떠나는 조은화, 허다윤 양을 배웅하며 안식을 기원했습니다. 서울시청에 도착한 두 소녀의 영정은 하얀 국화 대신 빨간 장미꽃으로 물들었습니다.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한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가족을 생각해 장례식이 아닌 이별식이란 이름으로 두 소녀를 떠나보내기로 했습니다. 친구들은 3년 5개월 만에 돌아온 두 소녀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시민들도 아픔을 함께 나누며 두 소녀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임지언/추모 시민 : 어떤 것이든 아픈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줄어들기 마련인데, 이 일에 대해서는 그 아픈 게 줄어들지를 않는 것 같아요.] 이낙연 국무총리와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시민 1천5백 명이 이별식에 참석했습니다. 두 소녀는 내일 밤까지 이별식장에 머물다가 내일(25일) 다른 세월호 피해자들이 묻힌 경기도 평택 서호공원에 안치됩니다. (SBS 비디오머그)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9. 24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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