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적도 없는데…20대 한국 女, 타이완 TV서 '진상 고객'

재생 0| 등록 2017.08.19

지난달 27일, 타이완의 한 TV 방송에 보도된 '무전취식 한국 여성'이란 제목의 뉴스입니다. 이 여성이 타이완 내 호텔들을…

지난달 27일, 타이완의 한 TV 방송에 보도된 '무전취식 한국 여성'이란 제목의 뉴스입니다. 이 여성이 타이완 내 호텔들을 돌며, 한 달째 무전취식 했다는 겁니다. 얼굴 사진까지 공개했습니다. 다른 타이완 방송국 두 곳에서도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타이완에서 대학을 다니는 43살 한국인이라고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사진 속 이 여성은 타이완에 간 적도 없는 20대 여성 이 모 씨였습니다. 보도된 사진은 이 씨가 SNS에 공개한 사진이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이 씨는 외교부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외교부에서는 현지 방송국에 직접 연락을 해보거나 그렇지 않으면 변호사를 선임하라는 말뿐이었습니다. 그 사이 이 씨의 사진은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로 퍼졌습니다. 취재진이 타이완 방송국에 사진 사용 경위에 대해 물었지만 담당 기자가 휴가 중이라며 답변을 미뤘습니다. 외교부는 이 씨가 최초 신고할 당시에는 '대응 지침'대로 안내한 것이라며, 타이완 방송국 측과 직접 접촉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이홍명)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8.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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