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줄이려 '무인 결제' ↑…일자리 시장 냉각 우려도

재생 0| 등록 2017.07.18

경기도의 한 프랜차이즈 도시락전문점. 무인 계산대에서 손님이 직접 주문하고 결제까지 합니다. 무인계산대 두 대를 설치하면서 …

경기도의 한 프랜차이즈 도시락전문점. 무인 계산대에서 손님이 직접 주문하고 결제까지 합니다. 무인계산대 두 대를 설치하면서 이 업체는 직원을 2명 정도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주유소나 PC방 같이 업체간 경쟁이 치열한 업종일수록 무인 결제 시스템 도입이 늘고 있습니다. 임대료 등 다른 비용을 줄이기 힘든 상황에서 인건비 감축이 거의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입니다. [이상화/PC방 사장 : 한 타임에 두 명을 썼던 그 인원을 한 명으로 줄이면서 한 1백만 원 가량의 아르바이트 비용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바뀌는 일자리 환경을 바라보는 아르바이트생들은 불안합니다. [아르바이트생 : 인건비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못 뽑는 상황이 오고, 아르바이트생은 점점 자리가 없어지고 그런 상황이 올까 봐 좀 무서워요.] 인력을 극도로 줄인 탓에 남은 근로자들은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근로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최저임금 인상이 오히려 고용시장 냉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보호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7. 1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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