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입에서 술술…' 숭의초 진술, 재벌가 누설 정황

재생 0| 등록 2017.06.30

서울 숭의초등학교 학교 폭력 관련 첫 보도가 나가고 사흘 뒤인 지난 19일, 재벌 회장의 손자인 A 군의 어머니는 SBS에 …

서울 숭의초등학교 학교 폭력 관련 첫 보도가 나가고 사흘 뒤인 지난 19일, 재벌 회장의 손자인 A 군의 어머니는 SBS에 전화를 걸어와, 피해 아동 부모가 학교에 낸 진단서 날짜를 들었다며 5월 17일을 적시합니다. 이뿐 아닙니다. A 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이불 폭행 사건 때 현장에 없었다고 하면서, 같은 반 아이들이 쓴 진술서를 여러 차례 근거로 들었습니다. "아들이 거기 있었다는 진술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아들이 그 자리에 없었다는 건 기정사실이다. 그 진술서도 다 있다" 학교만 알고 있어야 할 사건 관련 자료와 진술서 내용에 관해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하는 건 직접 보거나 전해 들었을 정황으로 보입니다. 법은 학교 폭력 관련 업무를 수행한 사람이 알게 된 비밀이나 자료를 누설하는 걸 금지하고 위반하면 처벌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관련 학생들이 10여 차례나 조사를 받았다는 학부모들의 주장도 확인해 봐야 합니다. 어린 학생들의 기억력 수준과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조사는 많아 봐야 2~3차례라는 게 학교 폭력 관련 전문가들의 말이어서, 이렇게 조사를 많이 한 이유와 경위도 규명돼야 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6. 3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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