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0] 수도권, 21일 낮부터 눈 (김장환·이윤지 기상캐스터)

재생 0| 등록 2017.01.20

【리포트】 대한 절기인 오늘 곳곳이 하얀 눈 세상이 됐죠. 이번 주말은 설원 위에서 캠핑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 추…

【리포트】 대한 절기인 오늘 곳곳이 하얀 눈 세상이 됐죠. 이번 주말은 설원 위에서 캠핑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 추운데 무슨 캠핑′ 하시겠지만 스노 캠핑이 요즘 대세입니다. 가까운 가평이나 남양주, 포천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고요. 한가지 주의점은 춥다고 난로에 너무 의지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두꺼운 침낭을 꼭 챙겨야 한다는 겁니다. 포천 백운 계곡으로 가시면 동장군 축제도 한창입니다. 다양한 눈 조각과 얼음 조각을 볼 수 있고요. 송어 얼음 낚시는 물론 눈썰매장도 마련됐습니다. 놀다가 배가 고파지면 야외 바베큐 파티도 열 수 있다고 하네요.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는 강원도에서는 태백산 눈 축제를 빼 놀수 없죠. 지난 주에도 작년보다 8만 명 늘어난 22만명이 축제를 즐겼다는데요. 66점의 대형 눈 조각과 얼음 미끄럼틀, 고로쇠 스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요. 입장료도 무료라고 합니다. 겨울 축제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인제 빙어 축제도 내일 문을 엽니다. 작년과 재작년은 고온 현상으로 축제 자체가 취소됐었는데요. 3년만에 돌아온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습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뛰는 건 증강 현실 게임 ′빙어 고′입니다. 빙어 캐릭터 25종을 잡으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고 하네요. 충청도도 눈이 수북히 내렸습니다. 충북 괴산의 성불산 휴양지로 가시면 충북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얼음 왕국을 만나실 수 있고요. 충남 청양의 알프스 마을에서는 얼음 분수 축제가 한창입니다. 내일 나가실때는 눈과 추위 대비 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이윤지 캐스터? 【 리포트 】 네. 눈이 그치고 나니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절기 ′대한′인 오늘 절기답게 매서운 추위가 기승인데요. 주말과 휴일에도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9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또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며 종일 춥겠는데요. 한파 대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주말 내내 매서운 한파와 함께 또다시 눈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내일 밤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전국에 또 한 차례 눈이 오겠는데요. 특히, 수도권은 내일 낮부터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은 서울과 경기, 경북에 1cm안팎, 그 밖의 전국에는 최고 5cm가 내려 쌓이겠습니다. 영하의 추위 속에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은데요. 주말에도 또 한차례 눈이 내리기 때문에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당분간 서해안으로는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연천과 포천은 아침에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며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경기동부를 비롯한 수도권에는 내일 낮부터 모레 아침까지 1cm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경기남부지역도 아침기온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며 날이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낮 한때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다가, 밤부터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경남해안으로는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6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주 중반까지도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1. 20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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