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밥상의 新조건, 푸드 마일리지 현대인의 건강 밥상 프로젝트 식탁 위 푸드 마일리지를 줄여라! 그동안 미처 몰랐던 코리아 슈퍼 푸드 우리 농산물의 놀라운 힘 ■ 당신의 식탁은 몇 마일(mile)입니까? 먹을거리가 생산자로부터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 거리를 말하는 푸드 마일리지! 2010년 우리나라 1인당 푸드 마일리지는 7,085t.km로 프랑스의 10배 수준에 달한다. 무심코 담은 먹을거리에 쌓여가는 마일리지! 과연 실제 우리 식탁의 거리는 얼마나 될까? 서울에 거주하며 13개월 아들을 두고 있는 2년 차 주부 김라임 씨 아이가 태어난 후 예전보다 먹을거리에 신경 쓰고 있는데 유통기한, 신선도 등을 꼼꼼히 신경 쓰며 장을 보는 그녀 하지만 한가득 담긴 장바구니 속 다양한 국적의 식품들이 눈에 띈다. 한편, 아내의 항암치료를 위해 미국에서 18년간의 생활을 접고 귀농을 결심한 최재원 씨 집에서 10m 거리 텃밭에서 기르는 20여 가지의 채소들, 300여 개의 된장 항아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가 가족을 위한 건강한 밥상을 만드는 비결이라는데... 비슷한 메뉴의 두 가정의 밥상, 과연 푸드 마일리지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 ■ K-푸드 No.1 김치의 건강한 푸드 마일리지는? ‘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맛으로 밥을 먹을까?’ 라는 김치 주제곡이 있을 만큼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 美 헬스지에서 선정한 세계 5대 발효식품, 미셸 오바마도 직접 담가 먹을 만큼 외국에서는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김치 종주국인 우리나라는 최근 밀려드는 중국산 김치 탓에 그 본연의 맛을 잃어버리고 있는데... 푸드 마일리지 86마일 국내산 김치에 약 15배에 달하는 1,253마일 중국산 김치! 과연 우리는 그 맛의 차이를 구별해 낼 수 있을까? 한편, 냄새를 빼면 100가지의 이로움을 준다는 일해백리(一害百利) ‘마늘’ 우리나라는 세계 마늘 소비량 1위를 차지할 만큼 ‘마늘의 민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게다가 마늘은 김치의 맛과 품질에도 큰 도움을 준다는 사실! ■ 버릴 게 없다! 여름 제철 과일 수박 찜통더위 속, 한 입 베어 물면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주는 여름 대표 과일 수박! 그러나 최근 필리핀 망고, 미국산 체리, 칠레산 포도 등 수입 과일의 소비가 늘면서 여름 과일 강자의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그렇다면 수입일 동안 바다를 건너오는 수입 과일과 국내산 과일의 푸드 마일리지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 한편, 밀려드는 수입 과일에 대항해 우리 농산물도 진화하고 있는데 수박 껍질의 영양적 가치에 주목해 태어난 것이 바로 ‘애플 수박’ 크기는 일반 수박의 1/3 정도로 작지만, 당도는 일반 수박보다 뒤처지지 않으면서 오이만큼 껍질이 얇아 영양을 통째로 섭취할 수 있는 애플 수박을 만나보자! ■ 떠오르는 신인류 식품, 건강한 쓴 맛 ‘여주’ 필리핀에서는 ‘신이 내린 채소’로 불리며 당뇨 환자들에게 약용으로 쓰이고, 세계 4대 장수마을로 유명한 일본 오키나와에서는 장수 비결로 여겨지며 매년 5월 8일을 ‘여주의 날’로 지정할 만큼 사랑받고 있는 건강 채소 여주!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당뇨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데, 여주로 유명한 필리핀이나 일본에 비해 후발주자로 재배하기 시작했지만 영양도 뒤처지지 않고 푸드 마일리지까지 줄일 수 있는 우리 여주가 신인류의 새로운 슈퍼 푸드로 급부상 하고 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5. 08. 01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