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기획] 부산사상 체급키운 두 사람, 사실상 양자대결

재생 0| 등록 2020.03.27

{앵커:부산 사상 선거구는 4년전 총선에서 3파전 양상을 보이다 1.6%의 아슬아슬한 차이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1,2위였…

{앵커:부산 사상 선거구는 4년전 총선에서 3파전 양상을 보이다 1.6%의 아슬아슬한 차이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1,2위였던 장제원 의원과 배재정 후보 모두 그새 체급을 부쩍 키웠고 이번에는 사실상의 양자 맞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0대 총선 최종 개표 결과 1.6%정도로 아슬아슬하게 승패가 갈렸던 부산 사상에서 승자와 패자가 다시 만났습니다. 이번에는 3자대결이 아니라 사실상 양자 맞대결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구를 내준 뒤 와신상담했던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는 그 새 이낙연 국무총리의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경험치를 높였습니다. 현 대통령과 차기 대선주자의 후광을 업은 셈인데 일찌감치 지역구에 내려와 골목골목을 누비며 표밭을 갈아왔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사상지역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배 후보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배재정/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 후보′′사상의 과거가 배재정의 과거이듯 사상의 미래가 또한 배재정의 미래입니다. 헌정 최초 여성비서실장의 경험과 힘, 네트워크를 통해서 사상의 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장제원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고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확고한 지역기반을 갖췄습니다.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 때의 활약상, 다양한 방송 출연과 당내 중요요직을 두루 맡는 등 체급을 한층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지난 총선 때 두 후보로 갈라졌던 보수 표심이 하나로 합쳐지게된 건, 장 의원에게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장제원/미래통합당 부산 사상 국회의원′′(국회에서)정무와 법안과 예산을 망라한 많은 경험과 자산을 쌓았습니다. 그러한 경험과 자산을 통해서 3선의원으로서 우리 사상의 발전을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배재정 후보는 사상공단 노동자의 딸임을 내세워 사상공단을 미래형 첨단스마트도시로 변화시키겠다는 공약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배재정/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 후보′′글로벌탄성소재연구소,융합기술연구소 등을 유치해서 우리 사상공단이 말로만 아니라 제대로 발전할 수 있는 스마트산단, 미래형 첨단산업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유튜브를 통해 공약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리버프런트시티′′ 조성계획입니다. {장제원/미래통합당 부산 사상 국회의원′′리버브리지를 만들어서 (갈라져있는) 생활권과 친수권을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고, 여기에 랜드마크인 리버타워를 만들어서 우리 구민들이 낙동강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친문과 반문 주자의 대결로도 관심이 쏠린 부산 사상에는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준호 후보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3. 27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KNN뉴스
연속재생동의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