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어제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인천승무원브리핑실′′을 폐쇄했습니다. 국내 항공업계 종사자로는 첫 코로나19 확진자 인데요. 기내에서 감염됐을 경우 파장이 커질 수 있습니다. 중국을 비롯한 베트남, 몽골 등지로 항공 노선이 감축되거나 취소되는 가운데 객실승무원까지 코로나19에 걸리면서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항공업계는 비상상황에 처했습니다. [사회] 연인 사이였던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가마니에 넣어 버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7살 남성 A씨는 서울 강서구의 한 빌라에서 여자친구인 29살 B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가마니에 넣어 경인 아라뱃길 인근 공터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B씨의 시신이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지만, 타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A씨를 추적해 체포했습니다. [외신]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한국에서 마스크를 구하기가 어려워진 가운데 중국에서는 한국산 마스크를 비교적 손쉽게 살 수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마스크가 대규모로 중국에 수출된 건데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박스째로 마스크를 사재기해 돌아가는 중국인과 마트에 줄을 길게 늘어서 있는 국민의 모습을 대조한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했습니다. 대구를 중심으로 한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심각해진 상황에서 마스크의 효과적인 유통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생활/문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면서 인터넷 카페나 SNS 등을 통해 면으로 직접 만든 마스크를 팔거나, 마스크 제작 방법과 도안 등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만들기가 인기를 끌면서 만들기 세트가 온라인 매장에서 불티나게 팔리거나 원단으로 쓰이는 섬유 필터가 동나기도 했는데요. 전문가들은 면으로 손수 만든 마스크의 효과는 검증되지 않았지만 사용하지 않는 것보다는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조언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2. 26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