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조선소, 스마트 기술로

재생 0| 등록 2020.02.09

{앵커: 일반적으로 쓰이던 평면 종이도면 대신 3D 입체도면이 선박건조 현장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국내조선업계가 정보통신기술…

{앵커: 일반적으로 쓰이던 평면 종이도면 대신 3D 입체도면이 선박건조 현장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국내조선업계가 정보통신기술 ICT를 접목한 차세대 조선소를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다위의 산업기지, 해양 시추선입니다. 건조비용도 엄청나지만 실타래처럼 연결된 부품이 수백만 가지입니다. 설계단계부터 수시로 수정 보완작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실시간 정보 확인과 현장 판단이 생명입니다. 삼성중공업이 평면 종이도면을 3D 입체도면으로 업그레이드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기기를 통해 현장에서 3D도면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현장근로자 2만여명 가운데 4천여명이 3D 도면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배관이 제자리에 설치됐는지, 방향은 바르게 적용됐는지와 추가 작업 예상 상황을 손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AR 기반의 조립 검사 시스템 덕분입니다. {박정서/삼성중공업 수석연구원/′′기존에는 수백가지나 되는 배관이나 전개장과 같은 것들을 검사하기 위해서 도면과 일일이 비교해야 됐었는데 지금은 직관적으로 바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누락없이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년전부터 추진해온 노력의 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겁니다. 지난해부터 배관과 전력공급 설비 등에 3D도면을 적용한데 이어 올해 세계 최초로 선박 건조에 본격 적용 할 예정입니다. {박진형/삼성중공업 ICT융합기술센터장/′′조선업이 지금까지는 노동집약적인 산업이었는데 기술집약적인 산업으로 바꾸는 것, 그래서 우리 조선업이 세계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 그것이 저희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조선업계가 ICT기술을 통해 스마트조선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2. 0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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