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여파에 무료급식 중단

재생 0| 등록 2020.02.07

{앵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계속되면서 불똥이 취약계층으로 튀고 있습니다. 부산경남 곳곳에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

{앵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계속되면서 불똥이 취약계층으로 튀고 있습니다. 부산경남 곳곳에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되고, 자원봉사자가 줄어드는 등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하루 3백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부산의 한 무료 급식소, 지난 3일부터 식당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무료급식소 입구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급식을 잠정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안타깝다는 반응입니다. {인근 상인 ′′꼭 먹어야 될 사람은 새벽부터 기다리고 있어요. 문 여는가 싶어서...안됐지요.′′} 부산 해운대의 한 무료급식소도 급식 중단하는 등 부산*경남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 사태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독거노인, 노숙자 등 하루 350명에게 무료급식을 하는 한 무료 급식소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자원봉사자가 40~50여명에서 15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아직 급식 중단을 생각하지 않고 있지만 지역내에서 감염이 발생하면 운영 중단도 검토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정길 우리나눔봉사단 상임이사 ′′부산에 (확진자가 생기는 등) 확장되고 환자들이 생기면 그때 상의를 해가지고 (급식 중단 여부를) 의논해봐야 됩니다.′′}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70살 김모 할아버지는 급식이 중단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말을 잇지 못합니다. {김모 할아버지(70세) ′′(일주일에) 한 4~5번 와요... (그럼 이런 급식이 중단되고 하면 어르신한테는 타격이 있네요?) 타격 있지...′′}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2. 0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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