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강 직선화공사, 합천판 4대강 사업논란

재생 0| 등록 2020.02.06

{앵커: 합천군이 황강을 직선화해 발생하는 부지에 신도시를 조성하는 계획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물길을 바꾸어 신도시를 조…

{앵커: 합천군이 황강을 직선화해 발생하는 부지에 신도시를 조성하는 계획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물길을 바꾸어 신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건데 환경단체에서는 ′′합천판 4대강 사업′′이라며 황강 직선화 공사 계획안의 폐기를 촉구하고 나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합천군이 합천읍 바로 옆 황강 일원에 신도시 건설을 추진중입니다. 굽은 황강 8.7km 구간을 4.4km로 직선화해 발생하는 330만제곱미터,백만평 부지를 개발하는 계획입니다. 산업,물류단지와 주거단지를 만들어 인구 유입에 나서겠다는 것입니다. 문준희 군수의 역점사업입니다. {문준희 합천군수/′′새로운 친환경도시를 만들어서 합천읍을 중심으로 16개 면 지역민들이 읍으로 들어오게끔 만들겠습니다.′′} 합천군은 용역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있다며 주민 공청회까지 열었습니다. {이진우/용역업체 부장/′′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이 될 경우 향후 10만명 정도의 도시까지도 기대할 수 있지 않나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환경단체에서는 합천판 4대강사업이라며 황강 직선화 계획안 폐기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정은아/진주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경제적인 논리를 갖고 황강을 마음대로 개발할 수 없습니다. 황강을 파괴할 경우 결과적으로 낙동강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황강직강공사는 있어서는 안됩니다.′′} 여기에다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협의와 국토부 허가가 있어야하는 만큼 직선화 공사 승인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합천군이 친환경도시를 만들겠다해놓고 정작 환경을 훼손하는 계획안을 발표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2. 0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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