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독감 감기 유행...확산 우려

재생 0| 등록 2020.01.23

{앵커: 요즘 일교차가 큰 날씨 탓에 독감이나 감기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중국을 중심으로 우한폐렴까지 확산되고 있…

{앵커: 요즘 일교차가 큰 날씨 탓에 독감이나 감기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중국을 중심으로 우한폐렴까지 확산되고 있는데요. 민족대이동을 하는 이번 설 연휴 독감 확산이 우려됩니다. 이태훈 기잡니다.} {리포트} 설 연휴를 앞두고 병원 소아과가 감기나 독감환자로 북새통입니다. 요즘 감기나 독감은 정말 독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 백신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증상이 심해져 폐렴으로 고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박선미 창원 진해구 ′′감기가 왔다가 심해져서 폐렴으로 진행되서 지금 약먹고 있어요. 기침하고 쇳소리나는 것처럼 쌕쌕거리고 그러더라고요 약먹으니까 쌕쌕 거리는 것은 덜한 것 같아요.′′} 두달여전 독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천명 당 7명이었지만 올 1월 첫째 주는 49명으로 무려 7배나 급증했습니다. 독감은 감기와 달리 39도 이상의 고열과 근육통 등을 동반합니다. 앞으로 독감이 더 유행할 수도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주석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설 연휴 고향집을 방문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날텐데 연휴가 끝나고 독감환자가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른바 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되면서 설연휴 중국 방문객들의 주의도 필요합니다. 우한폐렴의 경우 고열과 호흡곤란, 설사 증상을 동반합니다. 보건당국은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해외여행 이후 발열이나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나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1. 2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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