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뉴스] 1만 원 vs 5만 원·북한의 방식
재생 0회 | 등록 2020.01.22【 앵커멘트 】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연장현 기자와 함께합니다. 오늘의 키워드, 뭡니까? 【 기자 】 「첫 번째 키…
【 앵커멘트 】 픽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연장현 기자와 함께합니다. 오늘의 키워드, 뭡니까? 【 기자 】 「첫 번째 키워드는 '1만 원 vs 5만 원'입니다.」 【 질문1 】 뭔지는 몰라도 저는 5만 원을 고르고 싶기는 한데, 어떤 얘깁니까? 【 기자 】 「곧 설 연휴가 시작되잖아요.」 적정한 세뱃돈 액수를 놓고 돈을 주는 어른들과 돈을 받는 초등학생들의 생각이 엇갈렸습니다. 【 질문2 】 누가 얼마를 골랐을지는 어느 정도 예상은 되는데…. 조사 결과를 자세히 알려주시죠. 【 기자 】 「초등학생과 어른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어른들의 절반가량은 초등학생에게 세뱃돈 1만 원이 적합하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초등학생들은 '5만 원을 받고 싶다'고 응답한 학생이 가장 많았습니다.」 【 질문3 】 각자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세뱃돈 액수의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 기자 】 초등학생들의 답변이 재미있습니다. 「5만 원을 받고 싶다고 답한 한 초등학생은 '중학교 진학을 대비해 미리 저축을 해놔야 한다'고 답했고요. 3만 원을 받고 싶다고 답한 다른 학생은 "3만 원 정도는 부모님이 뺏어가지 않아서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우리 할아버지는 손주가 많아서 할아버지가 돈을 다 써버릴 것 같다"고 걱정하면서 자신은 1만 원만 받고 싶다고 말한 속 깊은 학생도 있었습니다.」 【 질문4 】 귀엽네요. 세뱃돈 적정 액수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다양했다고요? 【 기자 】 「'세뱃돈을 성적표대로 줄 테니 줄 서라'라는 재치있는 답변도 있었고, '5만 원짜리 지폐가 괜히 나와서 여러 사람을 잡는다'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돈을 안 주고 안 받는 게 좋은 것 같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봉투 여러 개에 액수별로 넣어 복불복으로 주겠다'는 방법을 제시한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 앵커멘트 】 세뱃돈으로 얼마를 받든 아이들이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뭔가요? 【 기자 】 「두 번째 키워드는 '북한의 방식'입니다.」 【 질문5 】 무엇에 관한 북한의 방식인가요? 【 기자 】 앞서 리포트에서도 봤듯, 중국 우한 폐렴으로 이웃 나라들이 비상에 걸렸죠. 이런 가운데 전염병에 대처하는 북한의 방식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질문6 】 아무래도 북한은 다른 나라들보다 방역 체계가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잖아요? 【 기자 】 네, 방역 체계와 의료 시스템이 부실한 북한은 전염병이 확산할 경우 국가적으로 대처할 능력이 사실상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 때문인지 북한은 국경을 아예 일시 폐쇄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나섰는데요. 「한 북한 전문 여행사 홈페이지에는 '북한이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조치로 1월 22일, 오늘부터 모든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경을 일시 폐쇄한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 【 질문7 】 이전에도 전염병에 대한 북한의 병적인 공포감이 단적으로 드러난 사례가 있었죠? 【 기자 】 에볼라 바이러스가 유행할 당시 북한은 고위 간부도 가리지 않고 모두 격리한 바 있습니다. 2014년 방러 일정을 마친 최룡해 당시 노동당 비서는 물론, 비슷한 시기 북한의 명목상 국가수반이었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예외 없이 3주간 격리된 바 있습니다. 【 질문8 】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북한 개별관광 사업에도 악영향이 있겠군요. 【 기자 】 차질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 인터뷰 : 이상민 / 통일부 대변인 - "북한 내의 상황에 대해서는 북한당국이 밝히는 게 필요할 것 같고요. 충분히 감안을 하면서 개별관광 문제를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 어떻게든 남북 대화의 계기를 만들려던 우리 정부에게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긴 셈입니다. 【 클로징 】 정치적인 문제를 떠나서 모쪼록 우한 폐렴으로 인한 주변국들의 피해는 최소화돼야겠습니다. 오늘 픽뉴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양성훈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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