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표정]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총선이 코앞인데 서운합니다
재생 0회 | 등록 2020.01.17{앵커: 지난 한주동안 있었던 지역 정가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길재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총선이 이번주로 9…
{앵커: 지난 한주동안 있었던 지역 정가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길재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총선이 이번주로 90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예비후보들이 할수 없거나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이 늘어났죠?} 그렇습니다. 먼저 현역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들은 의정활동 보고회을 열수 없습니다. 후보자와 관련한 출판기념회도 이제 열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공무원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사퇴할 수가 없는데요, 이미 사퇴시한을 넘겼기 때문입니다. 후보자 명의로 된 광고나 후보자의 광고출연이 제한되고, TV 토론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는 것도 제한됩니다. 또 통,리,반장이나 주민자치위원,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는 선거사무장이나 연락소장, 선거사무원, 투표참관인등을 이제는 할 수가 없습니다. {앵커:출판기념회가 이제 모두 마무리가 됐는데요, 후보들 간에 신경전도 제법 벌어졌다면서요? 어떤 일들이 있었나요?} 총선 출마 희망자가 여는 출판기념회는 같은 지역에 여러 명의 후보들이 있기 때문에 관심들이 많습니다. 같은 지역구의 후보들은 출판기념회에 국회의원등 누가 참석을 하는지, 지역민들이 얼마나 참석을 하는지에 내심 큰 관심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경쟁 후보의 출판기념회가 잘 되는 것을 좀 방해하려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역을 오래 지키고 있던 인물들이 특정 후보가 출판기념회 장소를 얻지 못하도록 한다거나, 지역에서 당을 장악한 인물이 출판기념회가 열리는 시간에 당원들을 소집한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상대방의 출판기념회를 방해하는 것입니다. 이런 방해가 무슨 아이들 반장 선거도 아니고 벌어지지 않을 것 같지만, 지난 몇 주 사이 출판기념회가 이어지면서 실제로 벌어졌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앵커:그럼 같은 당의 방해가 더 많다는 이야기인가요?} 그렇습니다. 상대 당 후보가 여는 출판기념회에 사실 본인 당 지지자들이 참석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비후보들이 신경을 쓰는 것은 바로 같은 당의 후보들이 여는 출판기념회입니다. 예비후보들 사이의 신경전이나 방해는 다른 당 보다는 같은 당 후보들 사이에서 더 많이 벌어졌다고 볼수 있습니다. {앵커:황교안 당 대표는 이번주 부산시당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었는데요, 지역 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을 치하했다면서요, 어떤 발언을 했나요?} 황교안 당 대표는 지난 10일 부산을 방문해 부산시당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황 대표는 당협위원장들이 일제히 사퇴서를 냈다고 밝혔는데요, 그래야 좋은 인재들이 많이 들어오고 그 인재들과 당협위원장들이 정정당당하게 경쟁을 할 수 있는, 아주 용기있는 결단이라며 참석자들의 박수를 이끌었습니다. 또 초재선의원 7,80명이 자신들의 거취를 당 지도부에 맡겼다며 이거 대단한 일 아닙니까라며 역시 박수를 유도했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불참한 의원들도 있었지만 현직 의원이나 원외 당협위원장등이 많이 참석했습니다. {앵커:그런데 이날 황교안 대표의 칭찬이 씁쓸했다는 당협위원장들의 말은 왜 나왔나요?} 황교안 당 대표의 칭찬을 받긴 했지만 현역 의원이나 당협위원장들의 마음은 제법 서운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당협위원장들은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하지만, 마지못해 사퇴 의사를 밝혔을뿐 정식으로 사퇴서를 제출하진 않았다고 합니다. 또 표면상으로야 많은 인재들이 들어와 경쟁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그동안 서울에서 열린 많은 집회에 지지자들과 함께 오가며 지역을 관리해온 공을 정작 총선을 앞두고 인정해 주지 않는 모양이 되고 있습니다. 초재선 의원들의 서약서 역시 속마음은 편치 않다고 하는데요, 공천을 받아야 하는 마음은 급한데 박수를 받긴 했지만, 웃어도 웃는게 아니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앵커:해운대갑 지역은 뒤늦게 예비후보 등록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일단 보수 후보들의 경쟁이 먼저 치열하겠네요.} 그렇습니다.해운대갑 지역에는 자유한국당의 조전혁, 석동현 예비후보가 있고, 잘 아시다시피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의원이 있습니다. 조전혁 의원은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에 들어갔고, 석동현 에비후보도 이번주 후보등록과 함께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새로운 보수당의 지도부로서 유승민 의원과 함께 보수권 통합 논의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세 사람은 모두 보수권에서 해 온 일도 많고, 앞으로도 각각 할 일이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수권의 통합으로 당이 통합된다면 당내 경쟁을 피할 수 없고, 통합이 되지 않는다면 유력한 보수 후보가 두 명 이상 총선에 나서는 상황도 벌어질수 있습니다. {앵커:민주당에서는 유영민 전 장관이 준비중이죠.} 그렇습니다. 유영민 전 장관도 해운대갑에서 총선 출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951년생인 유영민 장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경력과 전문적인 식견으로 보수권 후보에 맞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는 전국적으로 강연 등을 다니면서 일정이 바빴다고 하는데요, 이제 본격적으로 지역에서 활동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부산 금정구에서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관심을 받았던 부산시의회 박인영 의장은 사퇴하지 않았네요.} 그렇습니다. 박인영 의장은 국회보다는 부산시의회에서 할 일이 더 많다는 말로 그동안 총선 출마를 부인해 왔습니다. 공직자 사퇴시한을 이제는 넘겼는데요, 지난 주말에는 금정구의 민주당 예비후보인 김경지 변호사의 출판기념회에도 참석했습니다. 김경지 변호사는 박인영 의장의 출마 가능성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해 왔는데요,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자신의 자리를 윤준호 국회의원이나 김석준 교육감 옆이 아닌 박인영 의장 옆으로 일부러 옮기면서 반가움을 드러냈습니다. 박인영 의장은 약속을 지켰습니다만, 금정구는 민주당이나 한국당 모두 보이지 않는 내부 갈등이 상당히 있는 지역인데요, 여야 경쟁이 역시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앵커:지금은 예비후보들의 경쟁이지만 본선이 다가올수록 더 치열해지겠죠.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정가표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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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 0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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