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취업이 제일목표인 전문대와 폴리텍 대학이 가장 먼저 변신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저변을 늘리고 교육의 질도 함께 높이면서 취업경쟁력을 노리는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드론 운전 바로 옆에서는 전자회로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주차빌딩을 가상운전해보는 뒷쪽에서는 대형 공작기계가 가동됩니다. 이번에 부산에 새로 꾸며진 융복합 실습교육장, 러닝 팩토리입니다. 기존에 수업 하나씩, 학과 하나씩 따로 배정되는 대신 이제는 설계부터 생산, 제조, 자동화에 물류까지 모두 공정의 흐름에 따라 이어서 배우게 됩니다. 교육의 의미와 흐름을 이해하게 돼 배우는 속도도 높아집니다. {류강민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기계과2학년 저희가 각 공정을 따로 각 실습장에서 배우다보니까 흐름이 많이 끊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한 장소에서 여러 공정을 같이 할 수 있으니까 편리하고 좋습니다.} 5억원을 들여 꾸몄는데 목표는 오직 하나, 취업률입니다.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다 해보기 때문에 여기서 키워진 학생들은 어느 분야에 가더라도 다 적응할 수 있기 때문에 취업률 제고에도 매우 높은 효과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 교육이 한창인 이곳은 부산지역교육 거점센터입니다. 부산과학기술대 등 3개 대학이 석달전시작해 이제 첫 교육생들입니다. {김안나 바리스타 과정 교육생 제가 하던 일이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했는데 변화를 줘야되는 시기가 왔을때 이 수업을 만나게 되어서 되게 기쁘게, 즐겁게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골목식당 창업이나 이용사 국가자격증 취득 등 곧바로 취업이나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교육으로 꾸려집니다. {이도경 부산과학기술대 입학관리처장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중장년층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한,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다양한 좋은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웃기는 힘든 취업시장, 지금까지와 다른 교육으로 학생을 취업시키기 위한 전문대,폴리텍 대학들의 변신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1. 12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