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는 조선경기, 조선업계 훈풍 부나

재생 0| 등록 2020.01.11

{앵커: 지난해 조선 빅3 모두 수주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지난달 전 세계 초대형 LNG 운반선 발주물량을 싹쓸이 수…

{앵커: 지난해 조선 빅3 모두 수주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지난달 전 세계 초대형 LNG 운반선 발주물량을 싹쓸이 수주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올해 국내 조선업계가 실적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세계 선박 발주물량의 37%! 2년 연속 선박 수주량 세계 1위! 지난해 우리 조선업계의 성적표입니다. 2016년 수주절벽에 따른 먹구름이 가시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대우조선 옥포조선소 도크에 건조중인 선박이 꽉 들어찼습니다. 모두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입니다.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중인 초대형 LNG운반선입니다. 올해 조선 경기 회복의 효자 선종이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조선업계가 올해 수주 목표를 모두 상향조정 했습니다. 국제해사기구 IMO의 환경규제 강화를 실적 반등의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강성운 대우조선해양 전략기획 상무 ′′LNG선 수주 목표를 작년보다 높게 잡았습니다. 초대형 원유운반선 선종도 친환경 수요에 맞춰서 LNG연료 초대형 원유운반선 수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주전이 만만치 않은 해양플랜트 분야에도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노후 선박에 따른 대체 수요와 미*중 무역분쟁으로 글로벌 발주 부진에 고전했던 지난해와는 달라질 거라는 기대감도 큽니다. {한용섭 거제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미국과 중국의 무역도 좋아질 거니까 경기가 좋아질거고, 친환경 규제에 따른 선주들의 결정도 끝났을 것이기 때문에 발주가 계속되지 않을까 합니다.′′} 중동에서의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변수가 되고 있긴 하지만 수주 가뭄을 극복한 조선업계는 올해 훈풍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1. 1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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