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 스웨덴 ′′말뫼의 눈물′′에서 배운다.

재생 0| 등록 2020.01.10

{앵커:스웨덴 말뫼의 세계적인 조선업체가 폐업하면서 세계 최대 크기의 크레인을 현대중공업에 단돈 1달러에 판 ′′말뫼의 눈물…

{앵커:스웨덴 말뫼의 세계적인 조선업체가 폐업하면서 세계 최대 크기의 크레인을 현대중공업에 단돈 1달러에 판 ′′말뫼의 눈물′′, 다들 잘 아실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세계적인 친환경도시로 성장한 말뫼시의 혁신을 이끌었던 당시 시장이 경남도를 찾아 알려준 성공 비결을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20년간 스웨덴 말뫼시를 떠받쳐왔던 코쿰스 조선소입니다. 하지만 2002년, 조선산업의 쇠퇴로 폐업을 겪으면서 세계최대 골리앗크레인을 현대중공업에 단돈 1달러에 팔았습니다. 당시 해체되는 크레인을 말뫼 시민들이 눈물로 배웅했다 해서 이름 지어진 ′′말뫼의 눈물′′. 그랬던 도시가 이제는 ′′친환경 에너지 도시′′의 상징으로 변했습니다. 환경 도시를 새로운 발전 전략으로 택하면서 도심 한가운데 대학을 세우고 젊은 연구자들을 초대해 아낌 없이 지원을 한 결과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가 된 것입니다. 당시 이 전략을 지휘했던 일마 리팔루 전 말뫼 시장이 경남도가 마련한 사회혁신 포럼에 참석차 창원을 찾았습니다. 리팔루 전 시장은 당시를 회상하면서 방향의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일마 리팔루/前 말뫼 시장/′′우리는 도시의 새로운 생활방식을 찾아야만 했다. 그와 동시에 우리는 다른 두 세기의 아젠다를 다루는 컨퍼런스를 통합해야 했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온실가스를 덜 방출하는 세상을 만들지, 그리고 생물다양성을 향상시키는 세상으로 탈바꿈시킬지 말이다. 추후-′′} 리팔루 전 시장은 경남 또한 지역의 모든 단체들과 자유롭게 토론해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마 리팔루/前 말뫼 시장/′′우리는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해야만 하며 이때 이해관계자들을 모두 대화에 참여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과학자들, 학계 인사들, 기업계 인사들 모두 참여시켜야 한다. 과연 이들이 앞으로 15년이라는 시간동안 도시가 어떤 모습이 되길 바라는가?′′} 경남도가 말뫼시를 모델로 혁신적인 방향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1. 1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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