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선거구조정, 밥그릇 챙기기 바쁜 국회의원 법은 나몰라라

재생 0| 등록 2020.01.08

{앵커: 21대 총선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구 조정이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국회의원들 스스로 법을 지키지…

{앵커: 21대 총선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구 조정이 계속 늦어지고 있습니다. 국회의원들 스스로 법을 지키지 않는다는 비난 속에 결론은 다음달에나 내려질 전망입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민주당 박재호, 한국당 김정훈 의원이 지키고 있는 부산 남구. 갑을로 나뉜 부산 남구는 선거구 통합 이야기가 지난해부터 계속 나왔습니다. 부산 남구을 선거구는 지난해 1월 기준, 선거구의 인구수가 13만 3천여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습니다.이때문에 선거구 조정이나 통합이 계속 거론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호남 지역이 우선적으로 논의되는 가운데 경남도에서는 논의되는 곳이 없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회는 국회의원 지역구를 선거일전 1년까지 확정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국회의원들 스스로 법을 어기는 것입니다. 국회는 선거법 개정안 처리 이후 뒤늦게 선거구 조정에 나섰지만 각 당의 의견은 첨예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예비후보들은 이미 총선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한국당 김정훈 의원의 출마가 불투명한 가운데, 남구 갑 선거구에서는 한국당의 김성원,박수영,진남일,하준양, 또 정의당 현정길 예비후보가 총선을 준비중입니다. 남구을에서는 민주당의 박재호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한국당의 김현성, 서일경,오은택, 민중당 김은진 예비후보등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부산 남구 선거구의 조정이나 통합 여부는 2월 중순에나 결정될 전망입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1. 0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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