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경남 지역엔 최근 제로페이부터 지역화폐까지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혜택이 있고,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시민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각각의 장단점을, 황보 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부산시는 지역화폐 ′′동백전′′을 선보였습니다. 은행 계좌를 연결한 체크카드 형식으로 부산 전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동백전이나 기존에 사용되던 제로페이가 실제 어떤 혜택이 있는지, 시민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효준/부산 대연동/＂홍보가 잘 안 돼 있고, 어떻게 쓰는지 잘 모르겠어요.＂} ＂우선 동백전은 이번달(1월) 말까지는 사용금액의 10%를 돌려받고, 이후엔 6%를 돌려받습니다. 제로페이는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한데, 부산시의 경우 사용금액의 5%를 돌려받습니다. 경남은 제로페이로 결제해도 캐시백 혜택은 없지만, 앱을 통해 지역화폐인 경남 사랑 상품권을 사면 7%의 할인혜택을 받습니다.＂ 결국 각 지역화폐와 제로페이는 각각의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태우/부산시청 소상공인지원담당관/＂제로페이는 일반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매장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지역화폐(동백전)는 대신 캐시백 10%라는 혜택이 있기 때문에...＂} 제로페이가 초반에 40%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고 알려져 연말정산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되기도 했지만, 최근 국무회의를 통해 30% 소득공제율이 확정돼 체크카드나 지역화폐와 차이가 없습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1. 06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