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턱걸이, 조선업계 회생기로

재생 0| 등록 2019.12.30

{앵커: 무너진 조선경기 회복의 열쇠는 일감입니다. 때문에 수주물량이 관건인데, 지역 경기를 견인하는 양대 조선소가 상반…

{앵커: 무너진 조선경기 회복의 열쇠는 일감입니다. 때문에 수주물량이 관건인데, 지역 경기를 견인하는 양대 조선소가 상반기 수주가뭄을 버티고 막판 수주 시동을 걸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중연료 추진 장치가 적용된 초대형 LPG 운반선입니다. 최근 5년동안 뜸했던 해양플랜트 수주에 이어 대우조선해양이 4년만에 LPG운반선 2척을 이달에 수주했습니다. 지난 3분기 고전하던 대우조선해양이 뒷심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강성운 대우조선해양 전략기획담당 상무 ′′결국은 저희들이 잘하는 것에 집중해야 되고 선종을 단순화해서 경쟁력있는 고부가가치의 선박으로 집중해서 수주를 올해도 받았었고,,′′} 하반기에 일감이 몰리면서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액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1조 1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계약에 이은 LNG운반선과 내빙 원유운반선 수주가 힘을 보탰습니다. {김경희 삼성중공업 의장설계팀 상무 ′′최근 2년간 컨테이너선 시황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컨테이너선 시황은 점차 증가 추세에 있고 향후 지속 발주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올해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글로벌 선사들의 발주 지연에다 조선업계의 기대를 모았던 국제해사기구 IMO의 환경규제가 큰 호재는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수주 가뭄 우려속에 지역 조선업계가 선방했다는 분위기입니다. {한용섭 거제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선주들이 고심중에 있습니다. 저유황 기름을 쓸 것인가, LNG를 연료로 쓸 것인가 하는 문제를 결정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선박 수주들이 늦어지고 있는(상황입니다.)′′} 인수합병이 진행중인 대우조선의 기업결합 심사에 EU가 심층심사를 결정하는 등 세계시장의 강한 견제압박을 뚫고 조선업계가 실적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2. 30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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