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사진합성′′ 중고거래사기, 소년법 처벌 비웃기도

재생 0| 등록 2019.12.28

{앵커: 피해자가 백 명이 넘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기 사건 소식 며칠전에 (23) 전해드렸습니다. 경찰이 10대 피의자를 쫓…

{앵커: 피해자가 백 명이 넘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기 사건 소식 며칠전에 (23) 전해드렸습니다. 경찰이 10대 피의자를 쫓고 있는데 그 뒤에는 성인 일당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소년법을 비웃으며 10대를 앞세운 조직적 사기단인 것입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위 물품거래 사기를 벌인 A 군이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린 사진입니다. 이름과 계좌번호가 적힌 쪽지가 있어서 진짜 거래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합성입니다. 가지고 있지도 않은 물건의 사진을 구한 뒤에 쪽지를 찍은 부분을 합친 것입니다. 가짜 택배 송장을 보내 피해자가 입금하는 순간까지 속였습니다. 확인된 피해자만 백십명이 넘습니다. {B 양/생활비에 쓰기도 하고 명품 신발 그런거 사고 돈자랑하고 그러고 다녀요.} 밖으로 드러난 피의자는 10대 청소년입니다. 하지만 일을 꾸미고 지시하는 것은 같은 범죄 전과가 있는 성인들인 것으로 경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10대는 소년법 적용으로 처벌이 약한 점을 빌미로 끌어들여 이른바 ′′총대′′로 활동시켰다는 것입니다. 이들의 대화에 소년법을 비웃는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C 양/(서로를) 사장, 부장 이렇게 불러가면서 ′′일폰′′이라고 하나 구해서 그 대포폰으로 사기치고, 컴퓨터로 사기치고...} 두 달 넘게 허탕만 치고 있는 경찰은 가출 청소년이라 주소가 정확하지 않고 대포폰을 써 추적이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2. 2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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