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의료관광 해외진출, 두 마리 토끼 노린다

재생 0| 등록 2019.12.25

{앵커:부산에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에 부산시가 두 팔 걷고 나섰습니다. 난치환자를 국내에 초청해 치료…

{앵커:부산에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에 부산시가 두 팔 걷고 나섰습니다. 난치환자를 국내에 초청해 치료하는가 하면 애프터서비스를 위한 원격진료까지 폭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1월, 중국 절강성에서 온 3살 장쯔러는 선천성 안면기형을 앓고 있습니다. 현지병원에서 1차 수술을 받았지만 계속 커지는 기형에 부산을 찾았습니다. 거액의 수술비에 체제비용까지 모두 부산시와 지역병원에서 부담하면서 중국 언론에도 크게 보도됐습니다. 부산시의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사업인데 이후 지역병원측은 절강성의 대학병원에 성형센터까지 진출했습니다. {황소민/부산 K성형외과 원장/의료관광쪽으로도 연결되고 교육쪽으로도 연결되고 연수, 나눔의료 이런 모든게 서로 연결되서 의료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부산시의 지원으로 올해 해외에 진출한 지역병원은 모두 5곳 특히 올해는 원격진료센터 구축을 통해 부산으로 수요를 끌어들이는데 주력했습니다. {류종회/부산시 의료관광산업팀장/환자들이 왔다가 한번에 치료가 잘 안 되기 때문에 계속 반복치료를 해야되기 때문에 그 환자들을 효율적으로 치료하고자 올해는 해외원격진료센터를 각 병원에서 많이 설치하고 있습니다. } 증가세였던 부산의 외국인 환자유치는 사드사태 이후 뚝 떨어졌습니다. 수익 역시 마찬가지인데 부산시의 이런 유치지원을 통해 조금씩 회복되는 중입니다 {오지환/부산경제진흥원 기업지원본부장/작년에 저희들이 한국 관광객중에서 부산이 만오천명 정도 됐는데 올해는 만7천명 정도로 2천명 늘어난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내년에는 더욱 더 늘어날 걸 목표로 저희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내년에도 지역병원 4곳과 함께 외국인 환자유치에 나설 계획이어서 부산의 의료관광시장 확대로 곧바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2. 25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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